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일상생활11

차 이야기 #3 _ 조립카를 받다. 계약하면 받는 포르쉐 조립카 포르쉐에서 조립카를 받은 지는 올해 연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르쉐 차량을 계약하게 되면, 일정 기간 후 기다림에 지친 계약자들을 위해서 조립카를 보내주는데, 아주 작은 피규어 스타일의 장난감 자동차다. 사실 차량을 빨리 만들어서 인도해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포르쉐의 경우 양산이긴 하나, 쿼터를 배정받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쿼터 배정 후 옵션을 확정한 후에 생산이 시작된다. 그리고 독일에서 배를 타고 한국으로 오는 과정에서도 시간이 걸리기에, 예전부터 기본적으로 6개월~1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차종이었다. 현재는 너무나 주문량이 밀려있는 탓에, 911 카레라 모델의 경우 2년 반 정도, 718의 경우 계약을 해도 현재 모델을 받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주.. 2022. 5. 16.
차 이야기 #2 _ 머신이 완성됐다(Feat. 포르쉐 가격인상 수혜) 머신(Machine)이 완성됐다. 오랜만에 포르쉐 딜러분에게 통화를 했다. 현재 진행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서였는데, 공교롭게 딜러분도 오늘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궁금해서 전산으로 조회해봤다고. 이런 우연이 있나. 나는 3월 쿼터를 받았는데, 옵션을 최종으로 결정한 시기가 2월 말 정도로 기억한다. 일반적으로 한 달이면 자동차 제조는 끝난다고 한다. 포르쉐 전산에서 조회 가능한 화면인데, 내 차는 3월 30일에 배송일이 결정됐고, 그 다음주에 생산에 들어갔다. 차량 생산은 4월 27일에 종료됐고, 코른베스트하임 공장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이 곳에서 정확히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은 브레머하펜 포트(항구)에 입고된 상황이다. 이제 항구에서 출발하면 약 1개월 반정도의 시간을 거쳐 평.. 2022. 5. 5.
차 이야기 #1 _ 포르쉐 911 GT3(992)를 계약하다.(Feat. 무한대기) 누구나 꿈꾸는 드림카 "Porsche" 포르쉐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드림카다.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나름 가시권 안에 들어온다는 뜻이다. 조금 더 쉽게 풀어보면, 스포츠카 중에서 페라리(Ferrari)나 람보르기니(Lamborgini), 맥라렌(McLaren) 같이 차마 내 것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슈퍼카 영역은 아닌, 한번은 소유에 도전을 해볼 수 있을만한 스포츠카라는 뜻이다. 이는 포르쉐의 라인업 중 제일 막내 모델인 718 : 카이맨(Cayman)이나 박스터(Boxter)의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옵션 없는 완전 기본 모델이긴 하지만 기본 가격이 9천만원대부터 시작하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드십 엔진을 탑재한 카이맨 & 박스터 카이맨과 박스터는.. 2022. 5.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