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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4

집 이야기 #5 _ 공동명의로 변경하다. 분양권 공동명의 승인 완료 오늘은 내가 보유한 분양권이 공동명의로 변경된 날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주택금융공사(LH)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분양권에 대한 투기 수요가 많다고 생각한 정부는, 어느 순간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분양권을 매매하는 행위)를 특정 기간 동안 제한하게 되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3년이다. 쉽게 말해서, 분양을 받고 공사기간이 3년을 넘으면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지만, 공사기간이 3년 안에 아파트가 완공되면 무조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의 경우 최대 10년(분양주택이 인근 주택 매매 가격의 80% 미만인 경우)까지 전매를 제한하고 있다. 사실상 실제로 입주할 사람만 청약 신청을 하고 분양을 받으라는 뜻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일반.. 2022. 8. 1.
집 이야기 #4 _ 중도금 딜레마 분양가의 60%를 받을 수 있는 중도금 대출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의 가격을 분양가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분양을 받는 가격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파트 분양 가격은 일반 소비재 재화와는 비교할 수 없게 비싸기 때문에, 재력가가 아닌 이상, 일시불로 완납하는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재력가라고 해도, 레버리지를 이용하지 현금을 올인하진 않을 것이다.) 이런 아파트 분양가의 특성 때문에, 건설회사는 수분양자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분양금액을 분할로 받아가게 되는데, 일반적인 구조는 아래와 같다. 1) 계약금 : 분양가의 10% 청약에 당첨된 후 계약을 진행하면,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을 납부한다. 예를 들어, 아파트 분양가가 6억 원이면, 이 금액의 10%인 6천만 원을 계약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최근에.. 2022. 5. 16.
집 이야기 #3 _ 인생 첫 청약 당첨(Feat. 공동명의) "[얼티밋키드]#2 _자가에서 전세로"를 읽고 오시면 더 빠른 이해가 됩니다. [얼티밋키드]#2 _ 자가에서 전세로(Feat. 이사) 인생 첫 청약에 당첨되다. 2021년 1월은 내 인생에서 뜻깊은 날이자, 엄청난 고난 길의 시작일이다. 그 당시 인생의 모든 게 뜻대로 잘 풀리고 있었다. 일도 잘하는 중이었고, 투자도 잘 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아파트가 분양을 했고, 나는 해당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2번이나 방문하고 상담을 한 끝에 1순위 청약을 넣었다. 당시 나와 내 와이프 모두 청약통장이 있었는데, 나와 내 와이프 명의로 이 아파트에 청약을 올인했다. 당시 그 아파트는 조정지역이었기 때문에, 청약하게 되면 이후 5년 내 다른 아파트의 청약이 불가했지만, 이 아파트가 너무 마음에.. 2022. 5. 2.
집 이야기 #1 _ 첫 구매한 주택을 매도하다.(Feat.다주택자) 부동산 제1호를 매도했다. 내가 보유하고 있던 첫 번째 주택, 결혼 준비 중에 산 주택을 매도했다. 그래도 나름 나의 생애 첫 주택이다 보니 매매할 때 조금 감정이 이상했다. 2015년에 매수해서 약 6년 반 동안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살던 집에서 떠난다고 생각하니 약간 시원섭섭한 느낌이랄까? 지금까지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정선이다. 공인중개사 사장님에게는 작년 12월에 매수자 알아봐 달라고 말했는데, 역시나 겨울에는 비수기여서 사람이 많이 찾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2월부터 집을 보려고 잠재적 매수자들이 집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월에 계약을 하고, 3월에 잔금을 받고 소유권 이전시키면서 최종적으로 매도가 완료됐다. 잘 살고 있던 집을 왜 팔았나. 사실 내가 이 주택을 매도하게 된 이유가 ..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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